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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큐티/설교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는 방법, 알고 계십니까?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는 방법, 알고 계십니까?



저는 주님을 오랫동안 믿으면서 매일 기도하고, 성경을 보며 항상 주님을 위해 사역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과의 관계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심지어 기도나 성경을 볼 때도 종종 딴생각에 빠지고 생활의 자질구레한 일들에 방해를 받아서 도저히 마음을 주님 앞에 평온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은 주님의 말씀을 별로 깨닫지도 못하고 생명도 크게 자라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어떤 책들을 봤는데, 우리가 영적인 훈련에서 효과를 보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진입해야 할 과제가 바로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고, 성령의 감동과 깨우침을 얻어서 하나님과 정상 관계를 맺고, 영적인 삶이 정상 궤도에 들어가면, 우리의 영적인 생명도 점점 자라날 것입니다. 그럼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는 방법을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요? 저는 책에서 그 실행의 길을 찾았고, 여기서 제가 얻은 수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는 집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인 우리는 매일 주님께 기도드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는 형식적으로 할 때가 많고, 진심으로 마음을 평온히 하여 단순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께 마음속말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문제나 어려움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 구하지 않고, 주님께 깨우침과 빛 비춤을 얻으려고 구하지 않으며, 주님의 말씀 중 더 많고 더 새로운 것들을 깨우쳐 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아무런 생각없이 무릎을 꿇고서 상투적인 말, 반복적인 말을 중얼중얼 늘어놓습니다. 때로는 업무나 바깥일로 바빠서 서둘러 기도를 끝내려고 간단히 두어 마디로 얼버무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때로는 무릎은 꿇고 있지만 마음은 다른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행동들이 우리가 마음을 주님 앞에 평온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진실한 영적인 소통이 없이 주님께 얼버무리고, 기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도는 성령의 감동과 깨우침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증오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여기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정직하고 오직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요구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드릴 때, 우리의 진실한 상태와 어려움을 하나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나 계획이 있든지 모두 하나님께 완전히 털어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관심을 보이시고, 우리로 성령의 감동을 더 많이 받게 하셔서,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일에서 깨우침을 받고 점차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에게 어려움이 생겨 돈이나 육적인 일에 마음을 뺏겨서 주님을 위한 사역과 헌신하는 일에는 마음을 쓰지 못할 때, 우리는 주님께 솔직히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저의 분량이 너무 작아서 항상 육의 지배를 받으며, 저의 생활, 앞날의 운명을 계획하느라 온전히 주님을 섬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형제자매들이 육적인 것을 등지고 주님의 뜻을 살피는 것을 볼 때 저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도 주님의 뜻을 살피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의 믿음이 너무 작아서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이 문제를 진심으로 주님 손에 맡기오니 저를 인도하여 주시고, 저에게 믿음과 힘을 더해 주세요….’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고 마음속말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형식적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을 보시고, 성령이 우리 몸에 역사하셔서 우리가 육적인 지배에서 점차 벗어나 주님을 위해 헌신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또한, 기도를 드릴 때도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주위의 사람과 일을 피해 조용한 환경을 찾아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도 같습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6)

2.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는 마음을 평온히 하고, 마음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평소에 우리가 자주 성경을 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공을 들이는 일은 적습니다. 대부분은 아무런 생각없이 대충대충 한 번 읽어보면서 표면적인 글자의 의미만 이해하고 끝납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우리의 눈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있고, 입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있지만 마음은 바깥의 대천세계를 떠도느라 다 읽고 나서도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묵상해봐도 아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더 이상 묵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해서 하나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신 목적은 어떤 효과에 달하려는 것인지, 우리가 어떻게 진입해야 하나님의 요구를 만족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혀 마음으로 묵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오랫동안 믿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었지만 하나님의 뜻도 별로 이해하지 못하고, 실행해야 하는 많은 진리도 그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리 많이 봤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내포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영적인 생명도 자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방면에 우리는 어떻게 진입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마태복음 19:24) 우리는 주님이 이 말씀을 어떤 의미로 했는지, 하나님의 어떤 방면의 뜻과 성품을 나타냈는지, 우리에게는 어떤 효과를 내려고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재물을 추구하고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혜시대에 주님을 따르려고 했던 사람들 중에는 부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재산을 버리고 싶지 않았고, 그런 우월한 삶의 조건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아서 주님을 믿으면 영생이 있고, 천국에 들어갈 기회가 있음을 분명히 알면서도 육적인 안일과 향수를 탐하여 그런 가난한 생활은 할 수 없었기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을 기회를 잃었습니다. 이로써 부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재물을 추구하지 말고 생명을 추구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재물을 중시해서 그 재물을 얻고 생명을 잃으면 이것이 또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점점 이해하게 되고, 어떤 일이 닥쳐도 하나님의 뜻대로 더 잘 행할 수 있습니다.

3. 일이 닥칠 때 진리를 구하고, 실행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수련이 우리 일상생활 중에 제한적인 일부분을 차지할 뿐이며 대부분의 시간은 외부 일이나 생활의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데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는 훈련을 하고 싶다면 성경 보기와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데만 제한되어 있지말고,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과 일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가까워지도록 훈련하고,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헤아리고, 진리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진리에 따라 실행하는 것을 중요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일을 하면 너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비정상이 되는지를 장악한 다음, 자신을 바로잡아 정확한 방식에 진입해야 한다. 시시각각 자신의 일언일행, 일거일동, 마음과 생각을 성찰하고 자신의 진실한 상태를 파악하여 성령의 역사 방식에 진입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과의 정상 관계가 있을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인지를 가늠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바로잡아야 하고, 사람의 본질을 인식하고 자신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을 통해 실제적인 체험에 진입할 수 있고, 실제적으로 자신을 배반할 수 있으며, 진심으로 순복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항상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고, 임하는 모든 일에서 진리를 구해야만 자신의 진실한 상태와 부족함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임하는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진리를 실행하여 주님을 만족게 하는데 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우리는 비로소 주님과 정상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주님 앞에 살 수 있으며 사탄의 시험과 계략에 빠지지 않고 주님을 거역하거나 대적하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치 욥이 일상생활에서 모든 일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며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미움을 사지 않을까, 두려워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욥은 자녀가 연회를 베풀어 먹고 마실 때 그것을 멀리 하였고, 하인을 보내 자녀를 깨끗케 하도록 하고, 본인은 또 자녀를 위해 번제를 지냈습니다. 심지어 욥은 사탄의 시험을 받아서 온 산의 소와 양, 막대한 가산과 자녀를 잃었을 때도 매우 고통스럽고, 하나님의 뜻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입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상심케 하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가 이성을 가지고 진리를 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그는 이러한 환경에 순종했고, 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욥기 1:21) 욥은 하나님을 위해 힘 있게 아름다운 증거를 했고, 사탄은 수치를 당하고 물러났습니다. 마지막에 욥은 하나님께서 더해 주시는 복을 받았고,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시는 기회도 얻었으며, 아무도 받지 못한 큰 상까지 받았습니다.

4. 매일 본인에게 있는 문제와 부족함을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여러 가지 다양한 일을 만나게 됩니다. 매일 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 하루의 행위들을 돌이켜 보면서 어떤 일에서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여 진리에 합당한 일을 했는지, 어떤 일에서 우리 마음대로 행동하며 주님의 뜻을 어겼는지를 성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돌이켜 볼 때, 여건이 허락하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최대한 본인의 노트에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야 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은 일을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결부시켜 그 안의 문제와 잘못을 성찰하고 즉시 진리를 구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평소에 형제자매와 지낼 때 모두 진심으로 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밤에 반성할 때는 낮에 우리가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고 상대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형제자매에게 거짓말을 했던 간사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간사하고 타락한 성품을 알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간사한 사람을 미워하시고,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시며, 단순하고 활짝 열려 있는 사람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형제자매를 찾아가 마음을 활짝 열고 본인이 거짓말로 속인 것을 인정하고, 형제자매에게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용서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직한 사람이 되는 방면의 진리에 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신을 반성하지 않고 본인이 매일 어떤 타락한 일을 했는지도 거들떠보지 않으며, 이런 것들을 사소한 일로 여긴다면 생명이 자라나는 효과에 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 앞에 평온히 하고, 항상 반성하며 자신에게 있는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면, 우리의 영적인 생명은 점점 자라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갈수록 가까워지며 점차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상 네 가지 방면은 바로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평온히 하는데 진입하는 방향과 실행의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글을 통해 유익을 얻기 바랍니다.

유정


출처: 하나님의 약속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