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이 사람을 향해 나타나신 의의 (1)

 

    성경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삼일만에 부활하여 사람들과 40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부활한 후의 예수가 해야 했던 첫 번째 일은 바로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보게 할 뿐만 아니라 그의 존재와 죽음에서 부활한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사람과의 관계를 그가 육신에서 사역하던 시기의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그리스도와 사람과의 관계로 회복시켜 놓는 것이었다. 그래야 사람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후 죽음에서 부활한 사건과 예수가 인류를 구속한 사역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을 수 있을 터였다. 한편, 부활한 예수가 사람들이 보고 만질 수 있는 존재로 나타났다는 이 사실은, 사람들을 흔들림 없이 확고하게 은혜시대에 자리 잡게 하였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예수가 ‘사라지거나’ 혹은 ‘말없이 떠나도’ 지난 율법시대로 퇴보하지 않고,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에 따라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로써 은혜시대의 사역은 본격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율법 아래 있던 인류도 이때부터 정식으로 율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원에 진입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부활한 예수가 사람 앞에 나타난 사건이 가진 다양한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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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예수님은 당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이 행하신 많은 이적과 기사를 보며 입으로는 예수님이 주님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지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고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진실한 인식이 없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로마 정부에 체포되어 채찍질과 조롱을 당했을 때 주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신분을 의심했고, 주님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실망을 갖게 되었고 예수님에 대해 회의감을 보이다가 부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여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것이고 다시 율법시대로 돌아가서 계속 옛 것을 지켰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폐부를 감찰하시고 사람의 연약함과 사람들의 분량이 작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나 설교하고, 제자들로 하여금 부활한 후의 영체를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 앞에서 음식을 드시고 설교하신 목적은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입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확실히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는 여전히 자비와 긍휼의 예수님이며 성육신하신 하나님 자신일 뿐만 아니라 그는 성경에서 예언한 인류를 구속하신 메시야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의심하고 부인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후 제자들의 믿음도 더 커졌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증거하기 위하여 어려움과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주님을 위해 순교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되고 집집의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여 사람들에게 나타나시는 것을 통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믿음을 굳건히 해 주었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더 가깝게 해 주었으며 그 속에 담겨진 의미는 더욱 깊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고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하심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상의 교제를 통하여 여러분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람을 향해 나타나신 의의를 아셨나요? 만약 여러분에게 어떤 깨달음이나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보내 주시면 우리 함께 찾고 구하고 토론하겠습니다. 우리를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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